‘일하는 스타일’을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은 빠르게 성장한다


많은 직장인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왜 평가가 다를까?”
이 질문의 답은 단순히 ‘성과’의 문제가 아니다.
그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자신의 일하는 스타일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부분 자신을 ‘노력형’이라고 믿지만, 실제로는 ‘방식의 습관’에 갇혀 있는 경우가 많다.
업무 스타일은 단순히 성향이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고와 행동의 패턴이다.
이 패턴을 인식하지 못하면, 똑같이 일하면서도 성과의 차이가 커진다.



1. 조직은 ‘스타일의 일관성’을 통해 신뢰를 만든다

조직에서 신뢰는 단순히 능력에서 오지 않는다.
같은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이 신뢰를 얻는다.
즉, 조직은 구성원의 ‘결과’보다 ‘일의 패턴’을 더 주의 깊게 본다.
회의 방식, 문제 접근 순서, 의사결정의 논리, 이 모든 것이 ‘일하는 스타일’이다.
스타일이 일관된 사람은 조직 안에서 ‘예상 가능한 성과’를 내고,
그 예측 가능성이 곧 신뢰 자본이 된다.



2. 개인은 ‘일의 결과’보다 ‘사고의 흐름’을 점검해야 한다

많은 직장인이 성과를 통해 자신을 평가한다.
하지만 성장의 본질은 결과가 아니라 결과로 가는 과정의 사고 흐름에 있다.
“나는 일을 시작할 때 먼저 큰 그림을 보는가, 아니면 세부부터 파고드는가?”
“문제가 생기면 사람을 먼저 보는가, 시스템을 보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곧 나의 업무 스타일이다.
자기 객관화는 자신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문제를 다루는지를 아는 일이다.



3. 객관적 시선은 타인의 피드백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스타일은 스스로 완전히 볼 수 없다.
그래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피드백이다.
단,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라
“당신은 일할 때 이런 순서로 움직인다”라는 식의 행동 관찰형 피드백이 필요하다.
타인의 눈으로 본 나의 일하는 방식은 때로는 불편하지만,
그 불편함이야말로 성장의 시작점이다.
나를 객관적으로 본다는 건 나를 낮추는 일이 아니라,
내 가능성을 더 선명하게 조명하는 일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기 객관화된 시선으로 일의 습관을 재정의하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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