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 활용: 면접 후 피드백을 자기 성장으로 전환하는 전략


면접이 끝난 뒤 가장 아쉬운 순간은 “내가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부족하게 보였을까?”라는 궁금증입니다. 다행히 일부 기업은 면접 후 피드백을 제공하고, 직접 제공하지 않더라도 지원자는 충분히 스스로 피드백을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과정을 단순 반성에 그치지 않고, 자기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것입니다.



1. 피드백의 유형

  1. 직접 피드백

    • 기업이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평가 요약이나 개선사항

    • 예: “답변의 구체성이 부족했습니다.”

  2. 간접 피드백

    • 면접 중 면접관의 표정, 추가 질문, 반응 등에서 드러나는 신호

    • 예: 답변 후 꼬리질문이 이어졌다면, 해당 답변이 설득력이 부족했다는 의미

  3. 자기 피드백

    • 면접 직후 스스로 복기하며 떠오르는 아쉬운 대목

    • 예: “성공 사례를 말할 때 결과 수치를 강조하지 못했다.”



2. 피드백 분석법

  • 사실 vs 해석 구분하기

    • “면접관이 고개를 끄덕였다”는 사실, “좋아했다”는 해석 → 혼동하지 말 것.

  • 패턴 찾기

    • 여러 번 지적되거나 자주 꼬리질문이 들어온 영역은 향후 개선 포인트.

  • 직무 역량 연결하기

    • 단순히 말하기가 어색했다는 문제를 넘어, ‘논리적 사고력 부족’ 같은 역량 차원에서 원인 파악.



3. 피드백을 성장으로 전환하는 3단계

  1. 구체화 (Clarify)

    • “답변이 모호했다” → “상황 설명은 있었지만 수치적 성과 제시가 없었다.”

  2. 대안 도출 (Redesign)

    • 개선된 답변 구조 설계: STAR 기법 활용, 성과 지표 포함

  3. 실행 연습 (Practice)

    • 모의면접, 카메라 촬영으로 수정된 답변을 실제 행동으로 전환



4. 실제 적용 예시

  • Before: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 피드백: 구체성이 부족하다.

  • After: “5명 팀을 이끌어 2개월 만에 ○○ 시스템을 완성했고, 그 결과 고객 응대 시간이 30% 단축되었습니다.”

단순한 경험 나열에서 수치와 결과 중심의 답변으로 발전.



5. 인사이트

면접 피드백은 합격 여부를 넘어, 지원자의 학습 곡선을 가파르게 올리는 도구입니다. 합격하든 불합격하든, 피드백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지원자는 다음 기회에서 훨씬 높은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피드백을 받았는가’가 아니라, ‘그 피드백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었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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