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중 ‘경험 부족해 보인다’는 뉘앙스 받았다면?


면접을 보던 중, 면접관의 표정이나 질문에서 이런 느낌을 받아본 적 있을 것이다.


“이 지원자, 괜찮은데… 뭔가 경험이 부족해.”


혹은 직접적으로 “이런 건 해본 적 없죠?”라는 질문이 날아올 때도 있다.

그 순간 당황하거나 얼버무리는 건, 기회가 아닌 약점 확정 선언이 된다.

하지만 이럴 때야말로 이미지를 반전시킬 수 있는 포인트다.







경험 부족은 ‘결핍’이 아니라 ‘가능성’으로 전환하라

면접관의 질문은 부족함을 지적하려는 게 아니라, “그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가려는가”를 보고 싶어 하는 신호다.


예시)
“직접적인 실무 경험은 부족하지만, 해당 업무를 빠르게 익히기 위해 ○○과정을 수강했고, 유사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제 흐름을 익혔습니다."


중요한 건 경험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감추지 않고, 그걸 메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먼저 제시하는 것이다.







경험 대신 보여줄 수 있는 것: 맥락, 시도, 태도

경험이 없으면, 그와 유사한 사고방식이나 문제 접근 태도를 보여주면 된다.

예시)
“직접 처리해본 경험은 없지만, 그 상황이라면 저는 우선 고객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내부 매뉴얼과 팀원 의견을 함께 비교해 최적의 대응을 시도할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만약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지’를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전환형 구조: 부족 → 노력 → 태도 → 기대감

전환형 답변의 핵심은 결핍에서 끝나지 않고, 그 이후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예시 구조]
① 부족한 경험 솔직하게 인정
② 메우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 언급
③ 그 과정에서 배운 점과 현재 태도
④ 해당 직무에 기여하고 싶은 방향성으로 마무리


이 구조는 단순히 “열심히 하겠습니다”가 아닌, 준비된 태도와 실제 행동의 근거를 함께 제시하는 전략이다.







경험은 수치가 아니다.

경험이 적다고 해서 경쟁력이 없는 게 아니라, 그걸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가 진짜 평가 포인트다.

약점을 커버하는 사람이 아닌, 약점을 디딤돌로 삼는 사람.

그 사람이 결국 면접의 판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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