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리를 잘하는 단골만땅 사장님의 5가지 역량




“CRM 없어도 충분히 고객관리할 수 있어요.”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CRM이 없어도 고객을 챙길 수 있는 사람은, 이미 고객을 대하는 ‘기본 태도’가 갖춰진 사람입니다.

CRM은 ‘대신해주는 도구’가 아니라, ‘확장시켜주는 도구’입니다. 그런 사람이 CRM을 쓸 때 비로소, 관리의 깊이와 범위가 확장되는 시너지가 생깁니다.

그렇다면, 도구 이전에 고객관리를 잘하는 단골만땅 사장님의 5가지 역량은 무엇일까요?







1. 고객을 '기억해야 할 사람'으로 보는 관점

고객관리는 고객 수가 아니라,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서 시작됩니다.

이름, 출석일, 선호수업 같은 데이터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 히스토리이자,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근거가 됩니다.


✔ 핵심 사고

→ “고객이 누구였는지 기억나지 않으면, 관리가 아니라 응급 대응이다.”

→ CRM은 '기억을 대신해주는 도구’일 뿐, 기억하려는 자세는 사람이 갖춰야 한다.







2. 행동을 관찰하고 변화에 민감한 감각

고객은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출석일이 줄고, 표정이 무거워지고, 수업 후 바로 퇴장하는 식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이런 미세한 변화를 관찰하고 캐치하려는 훈련된 태도가 있다면 CRM 도구 없이도 이미 맞춤 관리가 시작된 것입니다.


✔ 핵심 사고

→ “눈치 빠른 사장은 CRM보다 빠르다.”

→ CRM은 ‘변화를 감지하고 정리해주는 도구’이지, 관찰 자체는 사람의 몫이다.







3. 관계를 누적시키는 언어 사용 습관

고객에게 “오늘도 오셨네요”가 아니라 “지난주보다 동작 훨씬 편안해 보이세요”라고 말하는 습관, 이런 작은 언어들이 고객과의 관계를 시간 속에 이어주는 연결 고리입니다.


✔ 핵심 사고

→ “관리란 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말을 어떻게 거는가에 달렸다.”

→ CRM은 ‘언어와 타이밍’을 자동화하지만, 뿌리는 사람이 심어야 한다.







4. 정보를 쌓기보다, 활용하기 위한 메모 습관

정보는 많아도 활용이 안 되면 소용이 없습니다.

출석부, 수첩, 엑셀, 메모장… 어떤 방식이든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 “그 기록으로 무엇을 하려는가”가 명확해야 CRM이 도입되었을 때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 핵심 사고

→ “데이터는 도구가 쌓아주지만, 읽어내는 힘은 내가 키워야 한다.”

→ CRM은 ‘정리와 추천’을 도와주지만,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써야 할지는 사람이 설계해야 한다.







5. 고객과의 관계를 ‘계속되는 여정’으로 보는 시각

한 번 등록시켰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고객은 항상 '계속할지 말지'를 스스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고객관리는 매번 ‘다음 등록을 설계하는 과정’이어야 하며, CRM은 이 흐름을 끊기지 않도록 타이밍과 내용의 연결을 자동화해주는 파트너일 뿐입니다.


✔ 핵심 사고

→ “관계는 한 번의 등록보다, 다음 선택까지 연결되는 구조다.”

→ CRM은 ‘중간 끊김을 줄이는 기술’이지만, 관계의 본질은 인간이 설계한다.







CRM은 훌륭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그 도구가 진짜 효과를 발휘하려면, 그 이전에 사장님 자신이 고객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기억하며, 어떻게 반응하려 하는가가 먼저입니다.

기본을 갖춘 사장에게 CRM은 날개가 되고, 기본 없이 기대하는 사장에게 CRM은 마케팅 문구일 뿐입니다.

당신은 CRM 없이도 고객을 기억하려 애쓰는 사람인가요? 그렇다면 이제, CRM은 당신을 더 멀리 데려다줄 도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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