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이 무르익을 때쯤, 예상치 못한 한 마디가 날아온다.
하지만 이건 ‘영어 실력’ 자체보다, 순발력과 태도를 함께 보는 장면이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영어 질문, 왜 갑자기 나올까?
기업은 영어 실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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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상황에서의 반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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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동료와의 기본 커뮤니케이션 가능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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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해외 고객 대응 상황에 대한 감각
을 보기 위해 영어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글로벌 기업, 외국계, B2B 수출 기업, 해외 파트너가 많은 산업군에서는 형식적으로라도 영어 질문 1~2개는 준비되어 있다.
갑작스러운 영어 질문에 대한 기본 대응법
① 당황하지 않고 미소로 응대
→ 당황한 표정은 감점, 미소와 Eye contact 유지가 첫인상을 바꾼다.
② 기본 표현은 준비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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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e, I’d be happy to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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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me explain that brie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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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an interesting question. Here’s what I think.”
③ 답변 길이보다 구조가 중요
말을 많이 하는 게 아니라, 서론-근거-마무리로 정리하는 게 핵심이다.
자주 나오는 영어 질문 리스트 (기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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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you introduce yourself brie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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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re your strengths and weakn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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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 you want to work for our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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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 me about a challenge you overc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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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o you handle pressure or conflict?
이 다섯 가지는 한국어로도 핵심 정리를 해두고,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간단한 문장 + 예시 1개 조합으로 준비해두자.
영어 실력이 부족할 때의 대처법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도, 명확한 구조와 태도로 승부할 수 있다.
예시)
“Actually, English is not my strongest skill yet, but I’ve been improving it through daily reading and online courses. I’m confident that I can communicate clearly and keep learning fast.”
이런 식으로 부족함을 숨기지 않고, 노력과 의지를 언급하는 방식이 더 진정성 있게 전달된다.
면접에서의 영어는 말 잘하는 시험이 아니다.
당황하지 않고 나를 표현하는 능력, 그 자체를 보는 것이다.
사전 준비된 5개 문장, 한두 문단의 자기소개, 기본 표현 몇 가지.
이것만 정리해두면, 갑작스러운 영어 질문도 기회로 바꿀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