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다 면접, 공략 대상은 누구?


면접관이 한 명도 아닌, 둘 셋 혹은 네 명 이상이라면?

질문은 한 사람이 했지만, 대답은 여러 사람에게 전달된다.

이런 다대다 면접에서는 내용보다 ‘말하는 방식’과 ‘보는 방향’이 더 먼저 평가된다.

공략 대상은 질문자뿐 아니라 ‘나를 보고 있지 않은 면접관’까지다.







시선은 질문자 + 전체로 분산하라

질문을 들을 땐 질문자의 눈을 보며 집중하는 게 기본이다.
하지만 답변을 시작한 뒤에도 그 사람만 계속 응시하면
다른 면접관은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 시작은 질문자에게

  • 중간은 좌우 면접관에게 분산

  • 마무리는 질문자 또는 가장 적극적으로 반응한 면접관에게

시선의 흐름이 고르게 분포될수록, 지원자에 대한 인상도 부드러워진다.







‘1인 집중형’에서 ‘다중 공감형’으로

면접관 중 특정 인물(예: 고개 끄덕이는 사람)만 바라보는 습관은 위험하다.

그 사람만 집중하고 있으면, 다른 면접관은 평가 기회를 잃는다.

모두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자리에서는, 나도 모두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







응답 길이는 핵심 중심으로 정리

다대다 면접은 보통 시간 제약이 있다.

따라서 말을 많이 하는 사람보다, 잘 정리해서 말하는 사람이 기억에 남는다.

  • 질문 의도 → 핵심 메시지 → 근거와 사례
    이 3단계로 구성해 30~60초 내외로 말하는 연습이 중요하다.







분위기 파악, 반응을 주는 면접관을 기억하라

누군가는 메모만 하고, 누군가는 계속 고개를 끄덕인다.

이때 비언어적 피드백을 주는 면접관은 주목해야 할 타깃이다.

답변 중간에 한두 번 그 면접관과 눈을 마주치면, 대화의 흐름이 살아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다대다 면접은 여러 명 앞에서 말하는 게 아니라, 한 명씩 각자의 기준에 맞게 설득하는 일이다.

질문은 한 명이 던지지만, 평가는 모두가 내린다.

시선과 말의 방향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사람만이, 면접관 모두에게 '괜찮다'는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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